2013년 4월~5월 홋카이도 무계획 여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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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visit HOKKAIDO

2013년 4월 26일 ~ 아마 2013년 5월 중순. 오랜만에 떠나는 장거리 장기여행. 9년전 칸사이지방 이후로 처음이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약 2개월정도의 휴식시간이 생겨서 이번 계획을 준비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여행을 할 때마다 어느 정도 계획을 세워야 현지에 가서도 안심하고 편하게 여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도전을 해 보기로 했다.

그건 바로 무계획 여행.

불안해서 실행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 휴식기간을 이용해 도전해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홋카이도.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관광지는 너무 많다.
보통은 4박이나 5박 일정으로 여행가는 경우가 많은데, 홋카이도의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그 많은 관광지를 5일정도에 돌아보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시간도 널널하니까 되도록 많은 곳을 돌아보는 것에 목표를 두기로 했다.

평소때와 다른 무계획 여행이기때문에 교통수단도 비행기가 아닌 야간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야간버스도 한번쯤은 타보고 싶었던 것중에 하나이기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용해보기로 했다.

야간버스

이미지 출처 : Wikimedia Commons by Linearcity

야간버스는 장시간 불편하게 앉아서 가는 거라 여행출발용으로 좋지않다고 왜 시작부터 피곤하게 출발하냐며 지인이 말렸지만 타 본 적이 없는 나는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알아보았다. 도쿄에서 홋카이도까지 가는 것은 없었지만 아오모리까지 가서 전철이나 배편으로 갈아타는 수단이 있었다.

일단 같은 곳에서 연속으로 숙박하는 것은 그만두었다. 오전에 숙소를 나와 저녁에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같은 길로 되돌아가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때문에 계속 짐을 갖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차라리 다음 목적지까지 가서 숙박하는 게 시간 절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짐이야 코인로커를 사용하면 되고, 어차리 그 많은 곳을 다 둘러보려면 렌터카를 빌려야 하기때문에 짐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듯싶다.

숙소도 처음 3일 묵을 곳만 3군데만 예약해놓았고 그 뒤로는 모른다. 골든위크라 재수없으면 노숙할지도 모른다 ㅋㅋ 그래도 즐겁다. 계획대로 진행될지 실제로 또 어떻게 바뀔지 이것도 즐겁다. 이런게 바로 혼자 떠나는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그래도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딱 하나! 그것은 바로 4월~5월은 홋카이도 여행의 완전 비수기라는 것. 그래도 좋은 풍경을 많이많이 구경할수 있기를 바래본다.

댓글

  1. 저도..
    여행가고 싶네요^^
    여행지에 살면서 여행가고 싶은 1인이었습니다..ㅠㅠ

    • 피터팬† 댓글:

      여행은 시간이 없어서 못가는 게 아니라 용기가 없어서 못가는 것 같아요.
      이번 경우는 제가 시간이 남아 돌아서 가는 경우라 해당사항 없지만 ㅋㅋ
      여행지에 사신다니 그것도 좀 부러운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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