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8 나홀로 홋카이도 여행 16박 17일중 2일째「오오누마공원, 토야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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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후 흐림↓누적
지출14780엔39666엔
이동거리205Km1103Km

 


SL하코다테 오오누마호. 골든위크와 여름방학에만 기간한정으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 모르고 왔는데 어제 하코다테역에 와서 알게 되었으니 운이 좋았다고나할까.

하코다테에서 오오누마로 이동

8:55 하코다테역


늦잠자는 바람에 출발 5분전에 도착. 여유가 없다~


전날 미리 사놓았던 표. 2장인 이유는 왕복이 아니라 승차권과 지정석권을 따로 판매하기 때문이다.


오오~ 이것이 증기기관차 실물.

9:00 증기기관차타고 출발~


실내에서 보면 이런 느낌. 내 앞에 앉아있는 아저씨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 와우 밖에 연기가 대박!!


하이칼라 복장의 승무원누나들 (동생들일지도ㅋㅋㅋ)


기념품으로 받은 승차증명서


열차중간에 있는 매점


맨뒷칸 모습. 대합실 아니다. 열차안이다 ㅋㅋ


그리고 그 뒷칸엔 이녀석. 지금은 맨뒤에서 끌려오고 있지만 하코다테로 돌아갈땐 이녀석이 맨앞이 된다.


이렇게 밖을 내다볼수 있는 공간도 있다


승무원누나들이 돌아다니면서 기념사진 찍어줌.

9:35 오시마오오노역 10분간 정차


2015년에 홋카이도신칸센이 개통예정인데 역 이름은 나중에 신하코다테역(가칭)으로 바뀐다고 한다. 개통이 되면 도쿄에서 신칸센을 이용해서 하코다테로 가실 분들은 아마 여기서 열차를 갈아타고 20~30분정도 이동해야 하코다테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오누마 공원

10:10 오오누마공원 도착


표는 모리역까지 끊었지만 그냥 오오누마공원에 내려서 산책하기로 했다. 사요나라 증기기관차~


산책하는 동안 짐은 여기다 넣어두고


역앞. 늦잠자서 아침도 못 먹었기 때문에 일단 배를 채우기로


역에서 가장 가까운곳 frendly bear에서 비프스튜를 시켰다.


식사를 끝내고 2층에 증기기관차의 사진전을 하길래 올라가봤다




멋지다(철도매니아 되는건 아닌지 ㅋㅋ)


조금 걷다보니 건물에 전망대가 있다고 쓰여있길래 들어가봤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전망대 폐쇄중” 어이~ 이런건 건물입구에 써놨어야지잉~


탁 틔인 풍경이 왠지 기분좋다.



秋川雅文(아키카와 마사후미)의 명곡 千の風になって(천의 바람이 되어).
이 노래를 작곡한 新井満(아라이 만)이 이곳에서 바람을 느끼고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기념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것이다.

 

 

 

千の風になって 秋川雅史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거기에 나는 없어요 잠들어 있지 않아요 (←노래 첫소절부분)


그리고 앞에 보이는 산이 駒ケ岳(코마가타케).



다시 오오누마공원역으로 돌아와서 토우야호수에 나를 데려다 줄 열차를 기다린다.

12:50 오오누마역에서 출발


내가 타고 갈 JR특급슈퍼호쿠토


열차안에서 주문한 長万部(오샤만베)의 명물 게살덮밥 *_*


하지만 10분후에 내려야하기에 뚜껑 여는걸 참아야했다.

토우야 도착

14:05 토우야역


얼른 역안에 있는 휴게실 같은 곳에 들어가 게살덮밥 개봉!!


오오오옷!! 아~ 이 부드러운 게살 맛이 끝내준다.


식사 후,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를 돌아보기로했다. 근데 응? 2008년 정상회담이 개최된 곳이 여기였구나. 홋카이도에서 한 줄은 알았는데 그게 여기인줄은 몰랐다.


역에서 그냥 직진


역에서 2분거리에 바다가…


시골 버스는 처음 타보는데 교통카드 사용이 불가해서 처음으로 정리권이라는 걸 사용해 봤다. 정리권 오른쪽 위의 숫자1은 정류장번호인가보다. 기사분위에 있는 전광판의 1이라는 곳의 금액이 나중에 내가 내야할 요금이다.

15:30 토우야호수온천 버스터미널


안에 한 번 들어가봤다.

15:54 2008정상회담 기념관



태극기를 보니 뭔가가 가슴속에서 꿈틀했다. 뭐였을까 ㅎㅎ

16:10 화산과학관 // 火山科学館





2000년 우수산 분화 때 화산을 제대로 맞은 용달차


지각변동으로 휘어져버린 선로

16:54 토우야호수



엇, 족탕이다


물이 없잖아 -_-+
물기가 남아있은 걸보니 물 뺀지 얼마 안됐나보다.

18:10 토우야역으로 돌아와서


숙소가 있는 히가시무로란의 와니시역으로

18:20 토우야역에서 출발


시골이라 그런지 열차칸이 딱 1칸뿐이다.


승객은 나를 포함해 4명


뒤쪽으로 가서 멀어져가는 풍경을 멍하니 쳐다본다

무로란 도착

19:25 와니시역


무인역에다가 개찰구도 없다. 이것도 첫경험~

19:45 유스호스텔 숙소도착


지도로 봤을 땐 몰랐는데 언덕위에 있는 건물이었다. 무거운 가방을 질질 끌고 가로수도 없는 캄캄한 비포장도로를 10분넘게 올라갔더니 숨이 할딱거린다.

유스호스텔인데 사람이 없어서 4인용방을 혼자서 썼다.

20130428 홋카이도 여행중에 증기기관차 탑승

아까 증기기관차 탔을때의 동영상. 바람소리가 너무 심해서 소리는 적당히 짜집기했다.

댓글

  1. Boiler 댓글:

    증기 기관차 여행 좋아보이네요…
    언젠가 한겨울에 홋카이도 놀러 가보고 싶네요..ㅎㅎ

    • 피터팬† 댓글:

      저역시 겨울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홋카이도를 느낄 수 있을 것같아요.
      증기기관차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기차경적소리를 들으며 은하철도999가 생각났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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