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일본은 슬슬 봄이 오려고 하는 지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찾고 있지 않아서 수입이 적기 때문에 가계부담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데요, 일단은 공개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집 기본정보
제 블로그를 처음 방문해주신 분들을 위해, 우리집 기본정보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40대중반 부부 2인가족
- 자동차 1대소유 / 도쿄거주 월세생활 / 주차장비 별도
- 본업은 당분간 휴직중
- 부업의 필요경비는 수시로 나가지만 매출금액은 비정기적으로 통장에 입금
2021년 1월의 수지개요

수입 | 47,108엔 |
지출 | 1,102,512엔 |
잔액 | -1,055,404엔 |
사상 초유의 적자이군요.
눈에 띄는 항목
사업지출이 556,547엔으로 가장 높지만 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차량용품의 7,649엔을 쓴 것은 지난 달에 자동차 밧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급하게 점프스타터를 구매했기때문입니다. 그때 3시간정도 시동을 끄지않고 주행했더니 그 이후로는 시동이 아주 잘 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비로 316,800엔은 결혼기념일 겸 와이프에게 줄 새해 선물로 아이맥2020을 구입했습니다.

와이프는 기존의 것(아이맥2012 LATE 버전)이 아직 쓸만하다고 망설였지만 그냥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아이맥이 집에 도착한 후 2~3일 정도 사용해 본 와이프는 그동안 저 느려터진 아이맥을 어떻게 사용해왔는지 모르겠다며 신세계가 열렸다고 기뻐했습니다.
이번 아이맥 구입은 2021년이 되고나서 제가 가장 잘한 일인것 같습니다.
2021년 1월의 순자산

순자산은 5,205,062엔으로 지난 달보다 약 90만엔 감소했습니다.
목표금액 1,000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
마치며
본업을 쉬고 있어서 몸은 편하기는 하지만 마음은 편하지가 않군요. 맨 앞자리가 6에서 5로 바뀐것이 은근히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이렇게 숫자를 눈으로 직접 보니 안타깝네요.
그래도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다른 항목에서의 지출 변동은 거의 없어서 그나마 이거라도 위안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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