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엔을 목표로 저축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계관리라는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제가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돈과 관련된 이야기나 정보 등을 적어 나갈 생각입니다.

 

가계관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게 된 이유

어느날 문득 최근 저의 총자산이 400만엔이 넘어섰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2015년 1월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온 후의 저의 신혼초기자금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2006년에 일본으로 건너와서 3년간 학교를 다니고 약 6년이나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이 끝나고 남은 돈이 없다는 현실에 적잖은 쇼크를 받았던게 잊혀지지 않는군요.

결혼후의 돈관리는 대부분 와이프에게 맡겼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와이프한테 용돈받으면서 생활하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꼼꼼한 성격의 와이프한테 맡기는 게 낭비를 막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와이프도 돈관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결혼후의 와이프의 자산도 거의 제로에 가까웠으니까요. 결혼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미래가 불안해진 와이프는 돈과 절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와이프의 절약 노하우는 최근 3년동안에 크게 레벨업했습니다. 저도 과연 변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와이프의 이야기는 접어두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카테고리를 만들게 된 이유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3년간 400만엔 저축하는게 가능했으니 1000만엔도 가능하지 않을까?
  2. 실제로 1000만엔을 모으는게 가능하다면 모아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
  3. 그 과정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다면 공유하고 싶다.

 

3년에 약 400만엔을 저축했다는 것은 1년에 약 133만엔, 한달로 환산하면 약 11만엔 저축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우리는 더 일찍 결혼했어야했다, 왜 더 일찍 만나지못했을까하고 가끔 와이프랑 이런 얘기를 합니다. 10년을 더 일찍 만났더라면 이미 1000만엔을 넘겼을텐데하고 말이죠. 물론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과거는 바꿀수 없고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모으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일기같은 걸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 무얼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막연히 아~ 그런 일이 있었던 거 같아하고 생각나기는 합니다. 몇번인가 저의 인생을 기록하려고 도전해보기는 했지만 전부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매일 또는 매주 뭔가를 기록하는 것은 저에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돈이 불어나는 과정은 기록하고 싶어졌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저의 자산을 파악해서 기록하는 것은 아무리 귀찮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구요. 몇달후에 지금보다 불어나 있을 자산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역시 좋은 정보는 나눠갖는게 좋습니다. 이건 제가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저도 다른 블로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저역시 누군가에게는 많지는 않더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한국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테니 도움될 정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단 한분이라도 제가 쓰는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지루하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1000만엔을 목표로 열심히 돈을 모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目指せ!1000万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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