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신혼여행『스위스』 리기산

이 글은 읽는데 약 2분이 걸립니다.

2015년 1월에 결혼하고 5년도 더 지났는데 신혼여행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포스팅하기 위해 사진을 고르려고 폴더를 열었는데 그때의 좋았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머리속에 떠오르게 되면서 정작 사진을 선택하는 작업을 중단하고 1시간을 넘게 저혼자 추억여행하고 나서야 이렇게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5년전이라서 기억이 나지않는 부분이 많은데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볼게요.

7:00 취리히 중앙역(Zurich HB Main Station)

오늘은 2015년 1월 19일. 전날 밤11시쯤에 취리히 공항으로 입국해서 가까운 호텔가서 잠만 자고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왔습니다.

취리히 중앙역
취리히 중앙역
취리히 중앙역

이름 아침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한산했습니다. 역 안에 있는 매점에서 간단하게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스위스  세이버패스

앞으로 4일동안 스위스에서의 이동을 책임져줄 녀석입니다. 여행전에 예약했던 것을 이곳에서 수령하였습니다.

8:48 아트 골다우(Arth Goldau)

아트골다우

산악열차로 갈아타려면 5분정도 이동해야합니다.

산악열차
산악열차
산악열차

우리를 리기산까지 데려다 줄 산악열차. 파랑파랑한게 예쁘장하네요~

9:46 리기쿨름(Rigi Kulm)

리기쿨름

약 40분에 걸쳐서 리기쿨름에 도착했습니다.

썰매타는 가족

벌써부터 썰매를 타는 사람이 있네요. 여기는 썰매장이 아닌 그냥 길이지만 상관없겠지요. 여행이니까요~

안내판

열차에서 내리긴 했지만 정상까지는 조금 더 도보로 이동해야해요. 왼쪽이 빠른 길이지만 경사가 가파르구요, 오른쪽은 조금 돌아가긴하지만 경사가 완만합니다. 그 둘의 차이를 젊은 남자와 노인으로 표현한게 인상적입니다.

리기산

캬아~ 경치가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신혼여행 첫날부터 눈호강하네요.

리기산

달려달려!!!

리기산
리기산

빨간색 파카를 입은 게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주고 있네요.

리기산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11:45 베기스(Weggis)

베기스
베기스
베기스
베기스

리기산에서 베기스로 내려가는 케이블카안에서…

베기스
베기스
베기스
베기스

루체른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러 걸어가는 중

12:48 루체른(Luzern)

루체른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에 도착했습니다. 억!! 맨위의 동상의 손목을 제가 잘라버렸네요.

베기스

대신 뒷모습은 제대로…

카펠교
루체른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루체른에서는 『카펠교』랑 『빈사의 사자상』만 보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기에서 유심칩을 구입해서 인터넷을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15:00 인터라켄으로 이동

골든 패스
골든 패스

와퍼를 먹으면서 창 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약 2시간정도를 이동했는데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았네요.

17:00 인터라켄

시티 오버랜드 호텔
시티 오버랜드 호텔
시티 오버랜드 호텔

오늘부터 3일동안 묵을 숙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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