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저렴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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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한국에 일시귀국해있다가 얼마전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로 따로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사전조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검사해주는 병원은 많지만 금액이 후덜덜하더군요. 평균 15,000엔~40,000엔이고 이보다 더 비싼 곳도 있었습니다. 이 중에는 PCR음성증명서 발급 비용만 1만엔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유학생 출신이라 이런 곳에 돈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 3일동안 폭풍검색을 하고 결정한 곳이 木下グループ키노시타 그룹新型コロナ신가타코로나PCRPCR検査검사センター센터金内科김내과クリニック클리닉의 조합이었습니다.

두군데를 가야하는게 단점일 수도 있는데, 당일결과가 나오는 비싼 곳이 아니면 어차피 검사받으러 한 번, 음성증명서 받으러 한 번, 결국 이렇게 두 번은 가야하기때문에 사실 단점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총금액은 검사비용 2,300엔 + 음성증명서발급비용이 5,000엔 + α(교통비)입니다.

한국다녀온 후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알아봤는데 아직 이것보다 저렴한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 검색능력이 부족했기때문일수도 있습니다만, 혹시 있다고해도 이 금액과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포스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려하는데 PCR음성증명서 때문에 고민이신 분
2.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터무니없이 비싸서 저렴한 곳을 찾고 계시는 분
3. 인터넷 예약이라도 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분

한국 입국과 일본 입국시의 PCR검사 72시간 기준이 미묘하게 다르다(?)

일본후생노동성의 PCR음성증명서 제시에 관한 글을 보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있습니다.
사진


『모든 입국자(일본인 포함)는 출국전 72시간이내에 검사를 받고, 의료기관 등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

그리고 한국의 주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의 PCR음성증명서 제출에 관한 내용에서는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PCR음성확인서만 인정』
이라고 쓰여있습니다.

72시간이내라는 기준이 검사 타이밍과 증명서발급 타이밍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좀 헷갈릴 수가 있는데 한국의 경우, 검사는 4~5일전에 받고 PCR음성증명서만 3일전에 받으면 된다라는 늬앙스를 풍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입국자의 주장일 뿐이고 검역단계에서는 딴소리 할 수도 있잖아요?
괜히 긁어서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72시간이내 발급」은 그냥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72시간이내 검사」라고 이해하는 게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PCR검사부터 증명서발급까지의 과정

여기는 전화 예약은 안 되고 인터넷 예약만 가능합니다. 게다가 현금결제가 안 됩니다!!
예약은 검사받기 5일전부터 날짜지정이 가능합니다

결제가능한 수단

●クレジットカード
Visa/Mastercard/JCB/American Express/Diners Club/Discover/楽天カード/au PAY カード
●電子マネー・QRコード決済
QUICPay/iD/Apple Pay/楽天ペイ/au PAY/楽天Edy/nanaco/WAON/PayPay
●交通系ICカード
Suica/PASMO/Kitaca/ToICa/manaca/ICOCA/SUGOCA/nimoca/はやかけん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아래 PCR검사센터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木下グループ新型コロナPCR検査センター医療法人社団和光会監修。秋葉原・渋谷・池袋に新店舗オープン。新橋・新宿 駅チカ、検査時間約3分、検査結果は翌日までに通知。
木下グループ新型コロナPCR検査センター医療法人社団和光会監修。秋葉原・渋谷・池袋に新店舗オープン。新橋・新宿 駅チカ、検査時間約3分、検査結果は翌日までに通知。
키노시타그룹코로나PCR검사센터
키노시타그룹코로나PCR검사센터

방문점포 선택버튼을 클릭합니다.
어…근데 지금 다시보니 검사키트를 우편으로 받아서 반송하는 방법도 있네요? 4월에 제가 예약했을때도 이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직접 가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검사키트로 하는 것도 괜찮아보이네요. 어차피 결과는 똑같이 메일로 받는 거라서…. 왕복배송비는 별도 부담입니다. 다만 직접 검사하는 것보다는 하루정도 더 걸리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심해야겠지요.

방문점포선택
방문점포선택

편하신 곳으로 고르고 예약버튼 클릭. 저는 신주쿠로 정했습니다.

방문요일및시간대 선택
방문요일및시간대 선택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선택

방문날짜선택
방문날짜선택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

간단신상정보입력
간단신상정보입력

신상정보를 간단하게 입력합니다. 이메일주소는 인증도 해야하고 나중에 결과도 받아야하기때문에 실제로 사용 가능한 이메일주소를 입력해야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입력확인 버튼을 누르면

인증코드송신
인증코드송신

송신하기 버튼을 눌러서 방금 입력하신 이메일로 인증번호가 옵니다.

인증코드입력
인증코드입력

이메일을 확인하셔서 코드를 확인하고 그 인증코드를 입력해주세요.

예약확정하기
예약확정하기

최종확인입니다. 잘못 입력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하단의 예약확정을 클릭합니다. 저는 처음에 4월 3일로 했었지만 출국날짜를 변경해야해서 실제로는 4월 5일로 예약했었습니다. 예약하고나서 날짜 및 시간을 변경하고 싶으시면 기존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면 됩니다.

검사예약확정
검사예약확정

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추가로 이메일로도 접수완료 메일이 옵니다.

검사하러 가기

제가 검사받은 곳은 신주쿠지점이었습니다.
JR신주쿠역에서는 쪼금 걸어야하고, 西部新宿線세이부신주쿠센 신주쿠역 正面口쇼멘구치라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北口키타구치로 나가시면 조금 걸어야합니다.

키노시타그룹코로나PCR검사센터 신주쿠
키노시타그룹코로나PCR검사센터 신주쿠

들어가기 전에 미리 스마트폰에서 예약화면을 띄워놓으면 좀 더 스무스해집니다. 접수처에서 예약 확인하고 바로 결제부터 합니다. 결제를 하면 어떻게어떻게하라고 설명해줍니다.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았습니다.

채취방법
채취방법
시험관에 타액 채취완료
시험관에 타액 채취완료

검사자체는 아주 심플합니다.
빨대를 이용해서 시험관에다 침을 주입(?)하고 뚜껑닫고 제출하면 검사 끝입니다. 한국처럼 코와 입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아프지도 않습니다. 대신 정확도는 좀 떨어지겠지요ㅠㅠ

코로나 검사센터
코로나 검사센터

침이 많이 나오도록 레몬과 梅干し우메보시 사진을 붙여넣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글 작성하면서 다시보니 침이 또 고이네요.

질문서
질문서
철약서 및 동의서
철약서 및 동의서

제출하기전에 질문서와 철약서/동의서를 작성해야합니다.
질문서는 현재 건강상태를 묻는 내용입니다. 딱히 이상없으면 다 いいえ로 하시면 됩니다.

철약서/동의서의 상단은 만약 양성이 나오면 이곳에서 지정한 병원 또는 내가 따로 생각해놓은 병원에서 검사받을 것을 철약하는 내용이고, 하단은 검사결과 등의 개인정보를 병원에 제공하는 것에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지정병원이 없으시면 그냥 제가 빨간곳으로 체크해놓은 곳만 기재하시면 됩니다.

이제 제출하시면 검사 완료입니다.

검사결과가 이메일로 도착

다음날 오후 6시쯤에 결과 메일이 왔습니다.

XXX 様

検査結果報告
検査日 2021/04/05

この度のXXX様の新型コロナPCR検査の結果は、
陰性となりました。

医療法人社団和光会監修
新型コロナPCR検査センター

このメールは、配信専用のアドレスで配信されています。

このメールに返信されても、返信内容の確認およびご返答ができません。
あらかじめご了承ください。

~이하생략~

PCR음성증명서 발급받기

이메일로 결과가 오면 음성증명서를 발급받으러 갑니다.
김내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병원으로, 한국분도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 와이프도 몇 번 신세진 적이 있습니다. 간호사분도 한국분이신데가 매우 친절하기까지 하셔서 심적으로 편합니다.

신오쿠보 김내과 클리닉 입구
신오쿠보 김내과 클리닉 입구
신오쿠보 김내과 클리닉 내부
신오쿠보 김내과 클리닉 내부

김내과는 신오쿠보에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 발급을 안해주니 주의하세요.

PCR음성증명서 발급완료
PCR음성증명서 발급완료

스마트폰으로 이메일결과화면을 보여주시고 여권을 제출하시면 안에서 음성증명서를 발급해줍니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현금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항공기 티켓 예약날짜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기전에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김내과 : 03-5155-1951

기타 및 주의사항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전화예약 X, 현금결제 X입니다.
  • 검사결과의 이름과 여권의 이름이 일본어, 한글, 영문 등으로 일치하지 않아도 김내과에서 알아서 발급해줍니다. 그렇다고 본인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이면 당연히 안됩니다.
  • 검사결과가 다음날 저녁에 나오게 되면 김내과를 또 그 다음날에 가야합니다.
  • 예들 들어 출국 3일전에 검사하고 2일전 저녁에 결과가 나와서 1일전에 PCR검사증명서 발급받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니 반드시 출국 3일전에 검사받으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 타액 검사는 인정 안될까봐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일본은 오히려 코로 검사하면 감염위험이 있다고 해서 타액검사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는 타액 검사하고 한국에 잘 다녀왔습니다.

마무리


처음하는 PCR검사라서 뭔가 불안불안했는데 막상 해보니 별 거 없었습니다.
도쿄에서 저렴한 PCR음성증명서 발급을 원하신다면 「키노시타그룹코로나PCR검사센터」에서 검사받고 「김내과 클리닉」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으시길 추천합니다.
급한게 아니라면 15,000엔~20,000엔 이런데 가지마시고 7300엔으로 해결하셔서 남는 돈으로 맛있는 거라도 한 번 더 사먹는 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makarios 말해보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덕분에 검사비용이 저렴해졌네요. ^^
    가르쳐주신 정보대로 했는데, 한 가지 유의사항이 생겨 글을 적습니다.
    검사 이후, 검사결과 이메일 통보가 저의 경우에는 오후 9시가 넘어 받았습니다.
    예약 사이트에 안내된 내용은, 검사 후 다음날 24시까지 결과를 통보한다고 되어 있으니 정상인 셈입니다.
    아마도 최근에 도쿄의 상황이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검사도 몰려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때문에 검사일정을 잘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검사(하루) – 통보(이틀) – 확인서작성(사흘)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저녁 늦은 비행기라 상관이 없었지만, 혹시라도 빠듯한 일정이면 맘 고생을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유메미루피터팬유메미루피터팬 말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일정이 좀 빡빡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4일에 출국이라고 하면
      1일에 검사
      2일에 결과통보
      3일에 증명서 발급
      4일 출국

      이런 식으로 되는 거죠.

      그렇기때문에 반드시 3일전에 검사받으시라고 위에 기타 및 주의사항에도 언급했었습니다.(해당부분은 빨간색으로 눈에 띄도록 수정했습니다)

      저도 결과다음날 저녁 7시넘어서 결과를 통보받았기때문에 마음이 조급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확진자 폭증의 영향도 없지는 않겠지만 그냥 원래 느린것 같습니다.ㅠㅠ

      남겨주신 댓글도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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