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20 주민표를 띠러 쿠약쇼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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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주민표 사본이 필요하다고 해서 저의 거주지 관할인 코토쿠야쿠쇼에 갔다왔습니다.
집에서 걸으면 25분, 버스타면 15분걸리는데 비가와서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시내버스는 안전운행한다고 정말 느리게 다닙니다.


토요쵸역앞에 내려서 구청을 향해 걸어갑니다.


역에서 4분 걸으면 금방 보입니다. 이 길로 가면 바로 입구로 갈수 있지만


정면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이제 좀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는 걸까요? ㅎㅎ


구청건물 입구에요.


오후 4시쯤이었는데 좀 한산하네요. 비의 영향도 있겠죠.


우선 신청서 작성.  「주민표 등의 청구서」라고 쓰여있네요.


아~ 이놈의 수전증… 처음 써 보는 거였지만 어디에 뭘 써야할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제가 가야할 곳은 4번 창구입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똑딱똑딱~



하늘색 웃옷을 입은 3명이 보이시죠? 친절하게 도와주는 안내원이랍니다. 뭘해야할지 어디로가야할지 망설이고 있으면 알아서 다가와서 말을 걸어줘요.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에게 말을 잘 걸지못하는 분들도 걱정없어요. 신청서를 작성해야한다면 저렇게 옆에서 “여기여기여기에 쓰시면 되요”하고 알려준답니다.


이 종이한장에 300엔이나 하네요 ㅎㅎ 외국인은 주민표가 없었는데 작년에 외국인제도가 바뀌고 나서 생겼어요. 저도 처음 띠어보네요~ 이렇게 되면 일본사람과 어느정도는 동등한 권리가 생긴다는데 아직까지는 체감상 느끼는게 없네요. 아, 일본밖으로 나갈 때 재입국허가서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었네요~


작년분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서 상담받으러 5층에 올라갔어요.


아무도 없더라구요.


구민세신고를 보고 뭔가 잘못온것 같은 느낌…


번호표를 뽑았는데, 아니라 다를까 소득신고는 세무소에 가서 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앞으로 40분밖에 남지 않아서 오늘은 일단 포기했어요.

뭐든 제때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한번에 몰아서 하려고 하면 정말 골치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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