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 영어 공부기록을 블로그로 이렇게 정리할때 마다 왜 매번 지난 한달을 후회하면서 시작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 2월 한달 공부시간
2월 초중반에는 꾸역꾸역 잘 한것 같은데 17일부터 또 모든게 귀찮아져서 그냥 내팽개친것이 한 눈에 보이네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뭔가 다른 것에 빠져서 영어공부를 우선순위에서 제외했던 것 같습니다.
2021년 2월 한달 공부방법
2월달에는 강의를 많이 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유튜브 알고리즘에 가정법강의가 나와서 들어갔다가 「어? 이 사람 잘 가르치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한번에 쭈욱 몰아서 봤네요.
지후영어 tv라는 영어유튜브채널인데 영어공부 좀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모르시는 분이 많지 않을거에요.
다음날은 에릭 선생님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에서 가정법영상으로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동영상강의는 공부하기가 정말 편한데, 머릿속에 많이 남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했으면 반복학습으로 굳히기들어가야하지만 이게 쫌 귀찮네요.
독해를 3일간(시간으로 치면 5시간정도) 했었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진도가 안 나가더군요. 아직 독해는 이른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암기가 총 공부시간의 반이상을 차지하는데 이게 솔직히 효과가 있는 건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왠지 방법이 틀린것 같아서 계속해야하나 그만둬야하나 고민입니다.
그동안은 너무 암기위주로 했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분야도 조금씩 병행하면서 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3월이 되자마자 포스팅을 했어야했는데 글을 너무 늦게 쓰는 바람에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기억날때 기록할 수 있도록 월초에 포스팅을 하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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