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No.040) 칸토 – 야마나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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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성일:2014년 6월 1일


야마나카성은 1560년대에 오다와라성을 지키기위한 성으로써 호죠 우지야스에 의해 축성되었습니다. 스루가만이 보이고, 타가타에 있는 니라야마성까지도 보이는 산성이었지만, 1590년 천하통일을 노리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대군 앞에서 불과 반나절만이 함락되었다고 합니다. 1934년에 국가지정사적이 되었고 1981년부터는 성터공원으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야마나카성


오다와라성을 관람한 후, 아타미(熱海)와 직코쿠토우게(十国峠)를 가볍게 둘러보고나서 야마나카성으로 왔습니다. 야마나카성은 예정에 넣지 않았던 터라 아무 정보가 없었습니다만 일단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야마나카성은 건물같은 것이 전혀 남아있질 않아서 현재는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입장료는 없었습니다. 입구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산노마루」의 해자입니다. 인위적으로 판 것은 아니고 자연적으로 생긴 도랑을 해자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타지리 연못(田尻の池). 산성의 특성상 물을 저장해놓는 것이 성의 생명과도 같기 때문에 이 연못은 아주 귀중한 저수시설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타지리 연못의 한단계 위에 있는 하코이도(箱井戸)를 지나 니노마루로 향하는 언덕길.


니노마루의 출입구역할을 하는 다리. 다리 건너편에 니시노마루와 니시노마루를 둘러싸고 있는 우네보리(畝掘)가 보입니다.


야마나카성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천수야구라 유적. 천수각이 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천수각의 역할을 하는 망루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고 합니다.


혼마루


혼마루의 아랫쪽의 창고가 있었던 곳. 군량이나 탄약을 보관했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그냥 휴게소.


니시노마루. 저 안쪽의 높은 곳은 감시대가 있습니다.


니시노마루의 격자형 해자.


이쪽은 고랑형 해자


미시마시 전망지점. 왼쪽으로는 스루가만이고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후지산이 보인다고하는데


공기가 너무 뿌여서 스루가만은 방향조차 알수 없고 후지산은 간신히 모양만 희미하게 비쳤습니다.

마치며

야마나카성을 다녀온 사람들이 도랑 해자와 격자 해자가 너무 훌륭해서 감동적이었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저는 별로 느낀게 없었습니다. 아직 초보자라서 그런가봅니다. 계속해서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하코네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교통편이 좋지않아서 관광객이 야마나카성을 일정에 넣는 것은 추천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일본에 거주하시거나 산, 자연, 성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볼것을 추천합니다.

야마나카성의 정보

소재지 :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야마나카신덴
교통 : JR토카이도혼센・토카이도신칸센「미시마」역 남쪽출구에서 누마즈 등산버스「모토하코네코우 행」으로 약 30분「야마나카죠우아토」하차
성지종류 : 산성
축성연대 : 1558~1570
축성자 : 고 호죠 씨
주요 성주 : 고 호죠 씨
문화재사적구분 : 국가지정사적
천수각 상태 : ー
스탬프 설치장소 : 야마나카성 앞 매점
영업시간 : ー
휴관일 : ー
입장료 : 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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