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미술관

이 글은 읽는데 약 2분이 걸립니다.

지브리 미술관은 꼭 한 번 갔다오고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가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로손 티켓. 지브리 미술관은 완전예약제라서 미리 예약도 해야하고 티켓도 받아놓아야합니다.


미타카역앞 버스정류장이에요


버스표입니다. 편도는 200엔이고 왕복은 300엔이에요.


지브리미술관 셔틀버스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많이 있네요.


버스안은 일반시내버스랑 똑같습니다.


버스정류장입니다.


올려다보니 옥상에 산같은 풍경이 보이네요.


미술관 입구.


갖고 온 티켓과 교환한 입장권입니다. 입장권이 필름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역시 지브리의 센스!
표에 있는 그림은 입장권마다 다 다른데 저는 도대체 저 그림이 뭔지 몰라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나중에 우연히 지브리의 광팬이 계셔서 그분이 알려주셨답니다. 마루밑 아리에티에서 엄마가 마룻바닥을 여는 씬이래요. 듣고 나서 아~ 했다는 ㅎㅎ


안내팜플렛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로보트병사에요. 따라해봤어요 ㅋㅋ


이것도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겠더라구요.


노란색 건물이 카페 무기와라보우시입니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 핫도그랑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도 있어요.


저는 검은 콩맛을 사먹었고 같이 간 친구는 구운옥수수맛을 사먹었습니다. 구운옥수수맛은 독특했지만 제 좋아하는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수도펌프. 먹는물은 아니래요. 어렸을때 시골에서 써 본 기억이 났어요.


지브리다운 맨홀뚜껑이네요.


마쿠로쿠로스케 ㅋㅋ


스태프외 출입금지인데 몰래 들어가봤어요 ㅎㅎ
미술관 내부는 사진촬영금지라서 내부의 사진은 없습니다!!


제가 본 12분짜리 영화는 「이스트와 달걀공주」였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2010년작이라고 하네요. 대사는 없고 BGM과 효과음만 있었습니다.


제일 감동적인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입체 조이트로프 “토토로 깡총깡총”이라는 것인데요. 이건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도 직접 보는 느낌이 전달이 안되기에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바깥에 있는 가짜접수처. 그 안에는 토토로~


토토로가 절 쳐다보고 있는 걸까요 ^^


진짜 쳐다보고 있는 착각이 드네요.



버스정류장쪽으로 가면서 뒤돌아 봤더니 로보트병사가 보이네요.


지브리 캐릭터의 망년회를 끝으로 마치겠습니다.

댓글

  1. 언제봐도 귀여운 지브리 미술관입니다..맨홀은 처음 봤네요..예뻐요..
    저희 시누가 지브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애니메이터랍니다.
    마녀의 택배부터 줄곧 참가하고 있죠..자막에 이름도 나간다는..(살짝 자랑.ㅋㅋ)

    • 피터팬† 댓글:

      잠시 동심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리다 나왔답니다 ㅎㅎ
      네코바스가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구요.
      시누께서 애니메이터라니 미야자키 하야오감독님도 자주 보시겠네요 ㅎㅎ
      삐삐님이랑 친하게 지내야겠는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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