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성일 : 2014년 6월 1일
오다와라성은 15세기 중기에 축성되어 16세기 초에는 호조씨가 거주하는 성이 되면서부터 점차 확장되었습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와라를 공격할 것에 대비하여 축조된, 성밑 마을을 둘러싼 연장 9Km에 달하는 성곽의 출현으로 성의 규모는 최대에 이르렀습니다.
호조씨가 멸망한 후, 에도시대가 되어 오쿠보씨가 성주가 되자 성의 규모는 축소되었습니다. 뒤이어 이나바씨가 성주가 되고부터 개수 공사를 실시하여 성의 모습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1703년에 발생한 겐로쿠 지진에 의해 천수각을 비롯한 성내의 각 기설은 거의 붕괴・소실되어 버리지만 오다와라성은 오쿠보씨에 의해 재건되어 칸토지방의 방어 요충지로서 에도막부 말기까지 존속됩니다.
그러나 1870년 오다와라성은 폐성이 되었습니다.현재 오다와라성은 국가지정사적으로 지정되어 지금도 계속 정비해가고 있습니다.
회사동료 2명과 함께 유가와라, 하코네를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 목적지는 오다와라성. 도쿄 시내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립니다. 자동차를 이용, 토우메이고속도로에서 오다와라아츠기도로로 빠집니다.
오다와라성 둘러보기
오다와라성 도착. 주차한 곳이 ‘마나비바시’ 바로 앞이라서 이곳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에 보이는 해자와 망루.
니노마루 안쪽에서 본 아까 그 망루.
니노마루의 정문에 해당하는 ‘아카가네 문(銅門)’
우마야쿠루와에서 니노마루로 통하는 위치에 있으며 니노마루의 정문에 해당됩니다. 와타리야구라몬에는 이름의 유래가 된 동판 장식이 빛나고 있습니다.(1997년 복원)
‘아카가네 문’ 바깥쪽.
반대쪽으로 뒤돌아보면 ‘토키와기 문(常盤木門)’의 윗부분이 보입니다.
토키와기 문. 오다와라성 혼마루의 정문이고 가장 크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옆에 있는 거송을 본떠서 그 이름을 붙였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1971년 복원)
천수각.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모형과 도면을 바탕으로 1960년에 복원되었습니다. 내부에는 갑주와 도검, 그림, 고문서 등 오다와라의 역사를 전하는 자료와 무사 문화에 관한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서남북으로 본 풍경. 오다와라역과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군요.
무사 또는 공주님이 되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진찍는 것외에 특별한 것은 없더라구요. 대여료 300엔.
체험용 갑주・전통의상 대여(일본어)
오다와라성의 정보
소재지 | 카나가와켄 오다와라시 죠우나이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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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 JR토카이도혼센・토카이도신칸센・오다큐 오다와라센「오다와라」역에서 도보 약 10분 |
성지종류 | 평산성 |
축성연대 | 15세기중, 15세기말, 1591년, 1633년 |
축성자 | 오오모리 씨, 고 호죠 씨, 오오쿠보 타다요, 이나바 마사카츠 |
주요 성주 | 오오모리 씨, 고 호죠 씨, 오오쿠보 씨, 이나바 씨 |
문화재사적구분 | 국가지정사적 |
천수각 상태 | 층탑형 3중4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
스탬프 설치장소 | 천수각 1층 |
영업시간 | 9:00~17:00 (입장은16:30까지) |
휴관일 | 12월 두번째 수요일, 12/31~1/1 |
천수각 입장료 | 일반 510엔, 초중학생 2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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