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성일자 : 2013년 4월 27일 토요일
일본 100개의 성 돌아보기 그 두번째 「고료우카쿠」
사실, 지난번 홋카이도여행 후기에서 고료우카쿠의 소개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쓸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번에 올리지 않은 사진만 몇장 더 올리고 고료우카쿠에 대해서 짧막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료우카쿠 둘러보기
고료우카쿠 앞. 너무 가까이서 찍으면 이렇게 짤릴 수가 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10미터정도 뒤쪽에서 찍어야 간신히 위아래가 다 나올정도로 찍을 수 있습니다. 제 스마트폰의 경우이기 때문에 다른 카메라는 잘 모르겠습니다.
입장권.
오른쪽에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하코다테야마.
책에서 소개된 사진은 공중에서 찍은 것이기 때문에 완벽한 정오각형의 형태이지만 제가 찍은 건 고료카쿠타워에서 찍은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찌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게츠호
그런데 왼쪽 약간 아래를 잘 보면, 한군데만 삼각형 모양의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이부분은 「한게츠호」라고해서 방어와 출격의 거점이 되는 곳입니다. 입구 앞에 이것을 설치해 성안을 보이지 않게 하는 목적이 있고 전쟁시에는 적이 성안으로 들어올때 양쪽으로 분산되서 움직이기 때문에 성안에서 성밖으로 공격하기 쉽게 해줄 수 있는 역할도 합니다. 처음에는 5개를 설치하려했지만 예산이 없어서 한 개만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게츠호 아래에서 고료우카쿠타워쪽을 바라본 모습.
토루, 돌담
고료우카쿠의 토루의 일부는 돌담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른쪽의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위에서 2번째의 벽돌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밖에서 성으로 기어올라오는 적의 진입을 방해하는 기능을 합니다.
토루아래에서 타워쪽을 바라본 모습. 토루의 높이가 얼마쯤 되는지 대충은 갸늠해 볼 수있습니다.
하코다테 부교소 청사
2010년에 복원된 하코다테 부교소 청사. 하코다테를 箱館라고 쓴 것은 잘못쓴 것이 아닙니다.
하코다테 부교소 청사의 역할 :
- 홋카이도의 방위
- 제외국과의 외교교섭
- 아이누민족을 포함한 하코다테 주위를 통치
마무리
일본100명성 돌아보기를 시작하기 전에 갔던 곳입니다. 도전을 시작하기 불과 열흘 전?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미리 공부하고 사진도 의미있게 찍어서 좋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고료우카쿠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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