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카에 300엔짜리 오므라이스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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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먹다보면 빈털털이가 되어간다는 오오사카.


오오사카에는 서민들을 위한 싸고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오사카 사람들도 깜짝 놀랄만한 아주 싼 가격으로 오므라이스를 먹을 수 있는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오므라이스 가격은 물가가 가장 비싼 도쿄의 경우 약 800엔 정도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게에서는 300엔밖에 안 한다고 하네요. 커피 한 잔보다 쌉니다.


300엔짜리 오므라이스는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하고 보니 겉모습은 완벽한 오므라이스입니다.
그렇다면 이 오므라이스를 먹어본 손님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3일연속으로 오는 사람도 있고,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맛이라고 극찬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300엔짜리 오므라이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

원래는 600엔에 판매했었지만 매주 금요일 학생들에게만, 반값인 300엔에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손님들은 딸과 함께 왔으니 학생요금으로 해 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하기도 해서 이래저래하다가 결국 모든 손님들에게 300엔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300엔짜리 오므라이스가 자리잡기까지 가게주인의 고충


600엔짜리를 300엔으로 낮워서 판매한다는 것은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납니다. 결국 좋은 재료를 포기하고 싼 재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죠. 먼저 오므라이스의 상징인 케찹을 빼고 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그리고 원가가 비싼 돼지수육을 빼고 베이컨을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료구입 단계에서 자동차의 기름을 절약하기 위해서 자전거를 타고 재료를 구입하러 갑니다.

す。

마지막 부분이 저에게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잠깐이나마 음식 장사를 해 본 경험이 있는데요, 재료를 준비함에 있어서 당연히 자전거보다는 자동차가 편하고, 자동차보다는 업자한테 부탁해서 갖다달라고 하는 게 더 편합니다. 돈은 조금 더 들긴 하겠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편리한 지 포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가게 주인은 굳이 300엔으로 낮춰서 장사를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600엔으로 장사를 했더라도 가게가 어려워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 주인은 손님들에게 싸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것이었죠.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다면 자신이 조금 더 고생을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이 마음가짐. 손님들을 위한 이 서비스 정신은 정말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가게


이름 : 카페 「NO-DA」
가는 방법 : 난카이혼센 키시와다 역 도보 8분 (키시와다 고등학교 운동장 옆)
영업시간 : 10시 ~ 21시 무휴


다만, 오사카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객이 일부러 가기에는 시간대비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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