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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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자꾸 망설여져…」
「몇 년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진전이 없어」

많은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목표가 있고, 그것에 대해서 「슬슬 시작은 하고 싶은데 행동으로 잘 옮겨지지가 않아」하고 말할 때가 많습니다. 기술력이든 자격이든 명확하게 목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동을 하지 않아서 안타까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왜 시도를 못하는 걸까?

왜 이러는 걸까요?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일이든간에 무지(無知)에서 시작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때문에 『목표점에 도달하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소비해야만 하겠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처럼 미지(未知)에 대해서, 사람은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행동으로 옮기는 그 첫걸음이 어렵게 됩니다.

완벽주의는 개나 줘버려라

모든 것을 자신이 완벽하게 제어해야하는 완벽주의자들은 자기자신에게 너무 높은 기대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크기때문에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자꾸 미루게 됩니다. 『실수가 두려워서』,『실패한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않아서』라는 이유로 행동을 실천하지 못할뿐입니다.

「난 너무 완벽주의라서 확실하게 준비를 안하면 행동으로 옮기지않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겠다고 결정은 했지만 준비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마감시한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허둥지둥 일을 해치우기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하고 변명합니다.

도중에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실패를 두려워한 나머지, 아예 시도조차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완벽하게 하지못할바에야 차라리 하지않겠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습니다.

완벽주의는 장점이 아니라 단점입니다. 이런 잘못된 사고방식을 버릴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일단은 정보수집부터

아무리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라고 해도 그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어느정도 수집을 해야합니다.
정보수집뿐이라면 그렇게 귀찮은 것도 아니고 동영상이라도 보면서 가볍게 수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다보면 의외로 “생각보다 안 어려워보이는데?”하고 깨닫는 경우도 있습니다.

“할수있을것같은데?”라고 느낌이 들었다면 이제는 억지로라도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처음에는 어려웠다고 생각했던 것도 조금만 지속적으로 해보면 “뭐야, 별거 아니잖아”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행동으로 옮기지못한 자신으로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많은 사람들도 그러하겠지만 저도, 모르는 분야에 처음 도전할때에는 일단 인터넷으로 알아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고나서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대략 정보가 수집되면 조금씩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은 가능한 한 오래걸리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PDCA 사이클의 함정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PDCA사이클을 활용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PDCA란?

P (Plan:계획) → D (Do:실행) → C (Check:평가) → A (Action:개선)의 싸이클을 반복함으로써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용기법입니다.

저도 이 방법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적절하게 이용하면 상당히 유효한 방법이라고 생각입니다. 머리도 정리하기 쉽구요. 단, 여기에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PDCA사이클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D(실행)의 부분을 경시하고 있는 케이스가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D(실행)의 양이 압도적으로 부족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는 시점이 너무 느립니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니까 당연한 게 아니냐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P(계획)의 부분만은 꾸물꾸물하지않고 치밀하게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개설해서 1일1포스팅 매일하면 30개, 3개월후에는 약 100개정도. 그때쯤이면 애드센스 수익도 최소 몇만원은 되겠지. 1년후에는 약 400개정도 될테니까 수익도 몇십만원 될거구. 2년, 3년만 지나면 최소 수백만원씩은 벌어들일테니까 그때부터는…. 아 생각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

이런 멋진 계획을 그저 생각만합니다. 그러나 이건 P(계획)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망상일뿐이죠.

PDCA사이클에서는 처음에 계획단계부터 시작합니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이 어떤 목표를 향해 시작한다면 이 계획이라는 것에 그렇게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어떤 전략도 없이 행동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계획 그 자체는 대충대충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면밀한 계획을 세우려해도 지식이나 경험등이 부족해서 제대로된 계획을 세울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로 친다면…
  • 티스토리로 할지 워드프레스로 할지 망설이는 시간이 너무 길었다.
  • 스킨 고르고 블로그 최적화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렸다.
  • 글감찾는데 어려움이 많다.
  • 애드센스 심사에 자꾸 떨어져서 스트레스가 쌓인다.

실제로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면 예정에 없었던 이러한 일들로 발목을 잡히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막상 문제가 생겼을 경우 멘붕이 와서 애초에 세웠던 계획이 틀어지게 됩니다.

초보자의 단계, 즉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할 때에는 그렇게까지 면밀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됩니다.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못하기때문에 거기에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는 것은 생산적이지가 않습니다. 계획은 대강 세우고 우선은 실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중요합니다. 일단 행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PDCA사이클로 말하자면 Do(실천)까지의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일단 행동으로 옮기기. 이것을 몸에 기억하게 해야합니다.

마치며

아직 준비가 덜 됐어.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감들은 상관없습니다. 그 감정이 생기기전에 일단 실천해야합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더 주저하게 됩니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기 전에 행동으로 옮깁시다.

아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이 힘이던 시대는 지났다.
생각이든 결심이든 실천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하는 것’이 힘이다.
1퍼센트를 이해하더라도 그것을 실천하는 자가 행복한 사람이다.

우종민 박사, 『마음력』에서

끝으로 WANIMA의 やってみよう라는 J-POP을 소개해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사도 좋고 텐션도 업돼서 당장 뭐라도 하고 싶어지는 그런 신나는 음악입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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